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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한 여름 밤 시원하게 날려줄 기분 좋은 코미디 영화

by 바닐라채 2022. 8. 13.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한여름밤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이다. 실적은 제대로 쌓지도 못하고 정의감만 넘쳐 사고뭉치인 고 반장의 마약수사팀은 팀 해체의 위기에 놓인다. 이를 막기 위해 모든 팀원들이 애쓰던 중 마약 범죄 집단을 발견하고 잠복을 하고 과연 이들이 범죄 소탕에 성공해 팀을 지켜낼지 아니면 팀 해체를 막을 수 없게 될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경찰 OR 치킨집 사장

마약 수사반 반장인 고 반장과 정형사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서 건물로 진입을 시도한다. 하지만 범인은 너무 빨리 눈치채고 도망가게 되고 이를 마형사가 제압하게 돼지만 어떠한 이유인지 또 놓치게 된다. 겨우 쫓아가 체포하게 되지만 체포하는 과정에서 16중 추돌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 이로 인해 팀은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다가 후배였지만 진급을 먼저 한 최반장에게 국내 거물급 조직폭력배의 두목 이무배가 우리나라로 마약을 들여오고 있다는 정보를 받게 되고 이 조직의 아지트 맞은편에서 잠복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팀원인 장형사, 마형사 그리고 재훈과 영호 이렇게 4명의 잠복 근무조는 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잠복 수사를 시작하지만 망원경으로 맞은편 건물을 감시하던 중 동네 아주머니에게 들켜 스토커로 오해받게 된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건물 1층의 치킨집에 들어가 치킨을 먹으며 잠복 수사를 계속 던 중 일당들이 배달을 자주 시켜먹고 배달부는 의심 없이 그들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장사가 잘 안돼 내놓은 이 치킨집을 고 반장의 퇴직금을 이용해 인수하게 된다.  며칠 후, 일당 중 한 명이 치킨을 주문하려고 왔지만 치킨이 없어 그냥 돌려보내야만 했고 이들은 치킨을 만들어 팔아야 된다고 말하며 주방장을 뽑는다. 주방장으로 뽑힌 마형사의 본가는 30년 동안이나 왕갈비 집을 운영하던 집이었고 치킨과 왕갈비를 접목시켜 팔자마자 대박이 난다. 치킨 집이 너무 유명해지자 이들은 잠복근무가 불가능해졌고 이에 일부러 가격을 올려 사람들이 못 찾아오게 하지만 이는 실패한다. 유명 맛집 프로그램에서도 이들을 취재하고 싶어 하고 잠복근무를 하기에 얼굴이 알려지면 안 되는 경찰들은 방송을 거절하고 이에 악감정을 품은 방송 PD는 이들의 치킨집을 소비자를 속이고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한다고 고발한다. 이 뉴스가 나가고 이들의 치킨집은 망할 위기에 처한다. 

대대적인 소탕

이 치킨집을 눈여겨본 조직폭력배 두목인 이무배는 망한 치킨집을 통해서 마약을 걸리지 않고 배달시킬 생각을 하고 고 반정에게 프랜차이즈 투자를 하겠다며 접근한다. 형사들은 이 소식을 알리가 없고 조직폭력배들에게 분점까지 내어주며 사업을 넓혀간다. 다시 장사가 잘 되지만 계속해서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형사들은 이유를 조사하던 중 이무배가 치킨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체인점을 조사하던 마형사는 그들에게 납치되게 된다. 납치된 마형사를 추적하여 팀원들이 마형사를 구하러 가지만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마형사는 이미 묶인 곳에서 탈출하여 범죄자들의 트럭 뒤에 붙어서 조직원들이 있는 본거지로 향한다.

그리고 보스인 이무배와 테드 창이라는 인물이 마약과 돈을 바꾸고 있는 현장에 도착하게 되고 마형사를 쫓아 현장에 도착한 고 반장과 나머지 팀원들도 열심히 싸워 모든 인물을 체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고 반장과 팀원들은 모두 승진을 하게 되고 팀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영화 극한직업은 범죄자를 소탕하는 마약반 형사들이 어쩌다가 치킨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오가는 이중적인 모습을 통해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간단하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이며 극의 흐름이 지루하거나 지겹지 않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 참 유쾌하다. 우리나라 역대 천만 관객 영화 중 2위이며 코미디 영화 중 최고이니 얼마나 재밌고 통쾌할지는 말 안 해도 알 수 있다.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이를 연기한 배우들도 모두 다 제 옷을 입은 듯 최고였으니 아직 안 본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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