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블 영화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개봉하자마자 손쉽게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 드라마 시리즈인 완다 비전과 왓이프를 보고 관람하게 되면 훨씬 도움이 된다. 이를 먼저 보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는 스토리들이 많이 있어 꼭 디즈니 채널에 있는 완다 비전과 왓이프를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는 기존 마블 영화와 달리 호러영화의 분위기를 내고 있다.
아메리카 차베즈
영화의 시작부터 닥터 스트레인지와 한 여자아이가 어떤 괴물에게 쫓기고 있다. 이 괴물은 이 여자아이인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을 뺏으려고 하고 이 능력은 차베즈가 멀티버스의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차베즈와 닥터 스트레인지는 비샨티의 책을 차지하기 위해 가던 중 괴물에게 막히게 되고 이 과정 중 닥터 스트레인지는 상처를 입고 쓰러지게 되고 이 틈을 이용해 괴물은 차베즈의 능력을 뺏으려고 한다. 두려움을 느낀 차베즈는 알 수 없는 힘으로 멀티버스의 문을 열고 차베즈와 상처를 입은 스트레인지는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다른 세계로 향하게 된다. 같은 순간 뉴욕에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순간을 꿈으로 보게 되고 악몽에서 깨어나며 영화가 시작된다. 꿈이 굉장히 실제 같다고 생각하는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옛 연인이었던 크리스틴의 결혼식장에 가게 되고 여기서 다른 세상에서 넘어온 차베즈와 괴물을 만나게 된다. 위기의 차베즈를 웡과 함께 구하고 괴물이 왜 차베즈를 쫓는지 알게 된다. 누군가 차베즈의 멀티버스의 문을 열 수 있는 능력을 뺏기 위해 괴물을 소환해 차베즈를 괴롭힌다는 것인데 이를 들은 스트레인지는 믿지 않는다. 차베즈는 스트레인지가 꿈에서 봤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죽은 스트레인지의 시체를 보여준다.
완다
이를 통해 스트레인지는 다른 멀티버스에 있는 본인이 겪는 일을 꿈을 통해서 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차베즈를 구한 싸움을 통해 웡은 룬문자를 보고 이는 흑마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메리타 차베즈를 보호하기 위해 웡은 그녀를 카마르 타지로 데리고 가고 같은 시간 스트레인지는 흑마법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완다를 찾아간다.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여자아이에 대해서 완다에게 얘기하고 누군가 흑마법을 통해 그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떻게 하면 될지 조언을 구하러 왔다고 한다. 그 여자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카마르 타지로 데리고 갔다는 것까지 말했는데 완다가 아메리카 차베즈를 자신에게 데리고 오면 보호해 주겠다고 말을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완다에게 이상함을 느끼고 차베즈의 이름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이를 알고 있는 완다에게 그녀가 흑마법을 이용했는지 물어본다. 완다는 그제야 정체를 밝히고 자신이 스칼렛 위치이며 다른 세계에 있는 본인의 아들들을 만나기 위해 차베즈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이렇게 이번 영화의 빌런은 완다로 밝혀지게 되고 흑마법을 쓰는 스칼렛은 본인의 정체를 더 이상 숨기지 않는다.
스칼렛 위치
차베즈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 스칼렛은 차베즈의 능력을 뺏기 위해 직접 카마르 타지로 간다. 하지만 여기는 많은 마스터들이 있는 성지여서 쉽게 뚫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스칼렛은 이내 수많은 마스터들이 쳐놓은 방어벽을 뚫고 카마르 타지에 들어가게 되고 끝내 차베즈는 스칼렛에게 붙잡혀 능력을 점차 빼앗기게 된다. 그 순간 차베즈는 또 한 번 멀티버스의 문을 열게 되고 스트레인지와 함께 다른 멀티버스로 넘어가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차베즈는 어떻게 멀티버스를 넘나들 수 있는지 방법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스칼렛과 대결을 하게 된다. 스칼렛은 자신의 아이들을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며 멀티버스에 혼란을 준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차베즈는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쿠키영상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쿠키영상은 2개이다. 첫 번째 쿠기 영상은 새로운 캐릭터의 출연을 알리는 중요한 영상이나 두 번째 영상은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서 나오는데 굳이 볼 필요는 없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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